'군산 맥아'로 만든 수제맥주 서울 'KIBEX 2021'서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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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제 맥주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군산 맥아(물에 담가 싹을 틔운 후 말린 보리)'가 맥주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맥아'는 수입에 의존했던 맥아를 이제 군산에서 생산하고 이를 수제맥주업계가 소비하는 완전 새로운 보리 시장을 개척한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과 상생해 군산이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가 되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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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최근 수제 맥주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군산 맥아(물에 담가 싹을 틔운 후 말린 보리)'가 맥주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맥아는 보리나 밀 등 곡물을 알코올 발효되기 용이한 상태로 가공한 것으로 지금까지 국내 맥주 업계에서는 대부분 수입산 맥아를 사용했다. 국산 보리를 맥아로 가공해 외부에 판매하는 곳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 맥아 제조 시설(연간 250t 규모)을 구축하고 군산지역에서 재배되는 맥주보리를 가공한 맥아 완제품(군산 맥아)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100% 국산재료로 만든 맥주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군산 맥아로 만든 수제맥주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맥주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3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1)'에서 선보였다.
박람회에는 군산시가 한국수제맥주협회 소속 7개 양조장과 협업해 군산 맥아로 만든 비어바나(서울)를 비롯해 갈매기 브루잉(부산), 인천맥주(인천), 트레비어(울산), 화수브루어리(울산), 버드나무 브루어리(강릉), 크래프트 루트(속초) 등 다양한 맥주들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맥아'는 수입에 의존했던 맥아를 이제 군산에서 생산하고 이를 수제맥주업계가 소비하는 완전 새로운 보리 시장을 개척한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과 상생해 군산이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가 되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산시와 (사)한국수제맥주협회가 '군산맥아 상용화와 공동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수제 맥주 붐 조성을 위해 기술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함께 하기로 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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