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치 기업·투자 급증

정종윤 2021. 5. 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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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중 지난 1∼4월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2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0개보다 49개(18.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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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신규 준공·가동 279개사..전년 동기 대비 49개사 늘어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중 지난 1∼4월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2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0개보다 49개(18.7%) 늘었다.

시군별 신규 준공·가동 기업은 천안 91개, 아산 83개, 당진 24개, 금산 22개, 공주와 보령이 각각 14개, 홍성 13개, 예산 9개 등이다.

충남도청 전경.[사진 = 충남도]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69개, 전기전자통신 47개, 식품 37개, 자동차 부품 21개, 비금속 20개 등의 순이다.

279개 기업의 투자 금액은 총 1조 9천291억 원으로 지난해 1∼4월 6천464억 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고용 인원은 지난해 1∼4월 2천6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천280명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도외 소재 기업 본사·공장 이전 시 설비 투자의 10% 범위 내 지원 추가, 이주 직원 개인 및 세대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함께 충남의 좋은 여건이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기업 유치 전략으로 ▲4대 전략산업 및 권역별 특화산업 집중 유치 ▲대기업(모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 ▲기업 실수요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우량 기업 유치 대상 지역 확대 및 다변화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유치 확대 ▲전략적 기업 유치 홍보 및 전문가 그룹 운영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 745개사 유치, 국내 복귀 기업 2개사 이상 유치 등을 목표로 정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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