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10억원 기부, 춘강 박상엽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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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평생 일군 10억 원으로 만들어진 '춘강효행장학기금'을 통해 15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온 한 박상엽씨가 지난 15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당시 고인은 장학금을 기부하며 "효행을 실천하는 사람이 이웃도 돌아보고 사회에도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며 효심이 높은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2009년부터 고인의 호를 딴 '춘강효행장학기금'을 만들어 총 157명에게 최근까지 3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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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단국대학교는 평생 일군 10억 원으로 만들어진 '춘강효행장학기금'을 통해 15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온 한 박상엽씨가 지난 15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102세.
고인은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사로 40여 년간 활동하며 일군 전 재산 10억 원을 지난 2008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당시 고인은 장학금을 기부하며 "효행을 실천하는 사람이 이웃도 돌아보고 사회에도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며 효심이 높은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2009년부터 고인의 호를 딴 ‘춘강효행장학기금’을 만들어 총 157명에게 최근까지 3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부모님께 간과 신장을 이식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부모님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등 효행과 선생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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