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ox] 안성기 '아들의 이름으로', 5·18 41주기 앞두고 1만 돌파

정유진 기자 2021. 5. 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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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주연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1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예 따르면 '아들의 이름으로'는 지난 15일 1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또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미나리'에 이어 2위를 차지, 예매율 역시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좋은 빛 좋은 공기'와 함께 상위권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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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이름으로 포스터.2021.4.29/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안성기 주연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1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예 따르면 '아들의 이름으로'는 지난 15일 1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만 5187명을 기록했다.

또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미나리'에 이어 2위를 차지, 예매율 역시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좋은 빛 좋은 공기'와 함께 상위권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2일 개봉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원로 영화감독 이장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5월 놓쳐서는 안 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1980년 5월 이후 41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며 진정한 반성에 대한 의미를 묻는 묵직한 메시지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겐 상처를 감싸주는 듯한 따뜻한 위로를, 가해 책임자들에겐 날카롭게 반성을 촉구하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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