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날 세운 정세균 "검찰·언론개혁은 광주항쟁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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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날을 세우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총리는 17일 자신의 사회연계망서비스(SNS)에 "광주항쟁의 정신은 검찰개혁, 언론개혁"이라며 "오늘부터 '광주에서 봉하까지 검찰개혁·언론개혁 민주주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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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날을 세우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총리는 17일 자신의 사회연계망서비스(SNS)에 "광주항쟁의 정신은 검찰개혁, 언론개혁"이라며 "오늘부터 '광주에서 봉하까지 검찰개혁·언론개혁 민주주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왜 전직 총장의 친인척 비리는 형식적 수사로 미적거리나. 무슨 이유로 수사기밀과 공소장이 불법적으로 유출된 사건은 즉각 수사하지 않았나"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시해한 검찰과 언론, 민주투사를 탄압하던 검찰과 언론, 국가폭력으로 고문 받고 살해당한 수많은 민주영령들 앞에 단 한 번이라도 진솔하게 사죄하고 반성해 본 적 있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광주항쟁 41년이 지났지만 반성하지 않은 무소불위의 특권계급 검찰과 수구언론이 한통속이 돼 '그들만의 수구특권층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민기만극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광주의 정의는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검찰개혁 언론개혁은 광주정신의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오는 18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23일 경남 봉해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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