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1Q 연결 영업익 3억 7000만원..흑자전환

판관비 줄이고 원가율 개선.."내실화 노력"
당기순익은 24억원으로 수익 전환
매출액 228억원으로 7.8% 감소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쌍방울(102280)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7386만원, 당기순이익은 24억5097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8억 393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쌍방울은 판매관리비용과 원가 개선의 노력으로 1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이자비용이 감소하며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도 부연했다. 지난해 1분기 10억원이던 이자비용은 올 1분기 6억 7500만원으로 35% 줄었다.

쌍방울은 신제품 출시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화로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위축됐지만 신제품을 통한 고객 맞춤화 등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