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故손정민 친구 측 첫 입장문.."억측·명예훼손 삼가달라"

심다은 2021. 5.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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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손수호 변호사·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Y'(왜?)입니다.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의 사망 전 마지막 행적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손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측이 공식 입장을 내고,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습니다.

손수호 변호사,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손씨 실종 이후 약 3주 만에 친구 측 입장문이 발표됐습니다. A4 용지 기준 17쪽 분량의 입장문 읽어보셨을 텐데 변호사로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입장문에 대한 손정민씨 아버지 입장도 나왔는데요, "자기변명에 불가하고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하는 모습입니다? 양측 입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손정민씨 친구 측에서 이렇게 변호사를 선임한 배경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1> 손정민씨 친구가 조사를 받으면서 변호사를 대동한 부분이 눈길을 끌지 않았습니까? 형사사건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변호사를 미리 선임해 조사에 임한다는 것은 드문 일인 건가요?

<질문 4> 입장문을 의혹별로 좀 뜯어서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손정민씨 아버지는 사건과 관련해 신발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었는데요, 이 부분에 해명도 입장문에 포함됐습니다. 신발을 버린 경위가 입장문 첫 번째 내용으로 등장하는데요, "사안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상황이었고, 신발 등을 보관하라는 말도 듣지 못하였기에 버렸다"는 해명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5> 또 하나의 의혹이 왜 바뀐 휴대폰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냐 하는 부분인데요, "잃어버린 휴대폰 수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분실신고도 하지 않았고 기존의 휴대폰 번호도 변경하지 않았다" 이런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질문 6> 손정민씨 휴대전화에 남긴 마지막 영상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됐었는데요, "골든 건은 솔직히 네가 잘못했다" 대체 무슨 의미였을까요. 의대생 사이에서 쓰는 은어라는 주장도 나온 가운데, 친구 측은 가수에 대한 이야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는데 '골든'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손정민씨 친구의 휴대전화는 민간 수색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못 찾고 있는데 친구 휴대전화가 이번 사건의 '스모킹건'으로 지목되는 배경은 뭘까요?

<질문 7> 손정민 씨 사건이 국민적 관심을 받으면서 각종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인터넷에서 난무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손정민씨 친구의 가족이나 친척 중에 수사에 영향을 끼칠 만한 유력 인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외삼촌이 경찰 간부라는 등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는데, 의혹의 당사자였던 최종혁 서울경찰청 수사과장까지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하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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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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