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학교와 연계 게이트볼 활성화 지원

수원시 게이트볼협회와 정담회 참석
수원 구운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은 수원시 게이트볼협회와 정담회를 갖고 도내 게이트볼 종목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자들로 구성된 게이트볼 종목 특성상 다른 종목에 비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낮아 종목단체 운영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학교와 연계한 마을교육을 실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게이트볼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방안이 제안됐다.

황대호 의원은 "배드민턴, 축구, 족구 등 인기 종목에 밀려 현저히 낮은 지원을 받고 있는 부분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도청 및 도교육청과 논의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 의원은 지난 14일 수원 구운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 군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심각한 소음피해를 입고 있는 해당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 제정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내식 구운초 교장은 "군사시설 인근에 위치해 수업에 어려움이 극심한 본교의 애로사항에 적극 공감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셨기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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