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키나와도 정부에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요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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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沖縄)현이 정부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지역 신문인 오키나와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키나와 현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열었다.
만일 오키나와현에도 긴급사태가 발령된다면 발령 지역은 총 7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키나와 현보다 먼저 발령된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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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오키나와(沖縄)현이 정부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지역 신문인 오키나와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키나와 현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정부에 대해 긴급사태 발령 지역 요청 검토를 시작했다.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배경이다.
오키나와 현은 이날 오후 경제단체와 회의, 의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오는 18일 대책 본부회의에서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경제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오키나와 현은 이번 주 음식점 주류제공 금지 등 조치 단행에 나설지도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다마키 데니(玉城デニー) 오키나와현 지사는 차기 오키나와진흥계획책정을 위해 17일 저녁 수도 도쿄(東京)로 향한다. 그는 긴급사태 선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에 직접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키나와현에는 현재 긴급사태 선언에 준하는 '만연방지등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외출에 대한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 오후 8시까지 영업시간 단축 요청도 내렸다. 영화관, 쇼핑센터 등 일부 대규모 시설도 영업시간 단축 요청 대상이다.
하지만 대형연휴 기간 동안 주요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등 이유를 배경으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증가했다. 지난 15일 신규 감염자 수는 160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 16일에는 코로나19 요양자 수가 1478명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의료체제에 대한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만일 오키나와현에도 긴급사태가 발령된다면 발령 지역은 총 7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키나와현을 비롯해 도쿄도·오사카(大阪)부·교토(京都)부·효고(兵庫)현·아이치(愛知)현·후쿠오카(福岡)현이다.
오키나와 현보다 먼저 발령된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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