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산재 사망 사고 송구..진정성 있게 해결해야"

백종규 2021. 5.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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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곳곳에서 발생하는 후진적 산재 사망 사고에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은 현장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식을 잃은 가족의 아픈 심정으로 진정성을 다해 발로 뛰며 해결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요즘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재 사망사고 소식에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정부는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30년 만에 전면 개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했으며 산업안전감독관을 크게 증원하는 한편 패트롤카를 활용한 현장 점검과 감독을 확대하는 등 예산과 조직을 대폭 확충했습니다. 그러나 추락사고, 끼임 사고 등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후진적인 산재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은 회의에서 마련하는 대책에 있지 않고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자식을 잃은 가족의 아픈 심정으로 진정성을 다해 발로 뛰며 해결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랍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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