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거취 놓고 솔샤르-보드진 갈등..'남겨? 팔아?'

하근수 기자 2021. 5. 17.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 폴 포그바를 둘러싼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지만 주전 경쟁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

'미러'는 "현재 포그바는 5,500만 파운드(약 879억 원)의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라이올라가 포그바를 꼬드겨 내년 여름 FA로 풀릴 경우 맨유로선 막대한 손해가 될 수 있다. 맨유는 협상에서 라이올라가 우위를 점할까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 폴 포그바를 둘러싼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포그바의 계약 연장 논의에 관해 조명했다. '미러'는 "포그바의 거취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보드진을 갈라놓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구단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를 경계하며 지나친 몸값을 지불하지 않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포그바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보고 있다"라고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지만 주전 경쟁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 포그바의 목적지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였다. 2012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포그바는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후 포그바는 '월드 클래스'로 발돋움했다. 2013년 골든보이를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포그바는 4번의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포함해 코파 이탈리아 등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친정팀' 맨유는 포그바의 재능을 기대하며 2016년 그를 다시 영입했다. 자그마치 8,900만 파운드(약 1,42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올드트래포드에 재입성했지만 맨유에서의 삶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기복 있는 플레이와 함께 이따금 이적설에 휘말리는 발언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비싼 연봉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포그바는 내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황이다.

'미러'는 "현재 포그바는 5,500만 파운드(약 879억 원)의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라이올라가 포그바를 꼬드겨 내년 여름 FA로 풀릴 경우 맨유로선 막대한 손해가 될 수 있다. 맨유는 협상에서 라이올라가 우위를 점할까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