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비대면 강의·실습 등 'VR Class' 개발

이종익 2021. 5.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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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최대 60명까지 원격으로 접속해 가상훈련 콘텐츠로 강의와 실험·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원격교육시스템인 'VR Class'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VR Class'는 교수자 및 학생들이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착용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휴대폰 등을 통해 VR로 만들어진 가상공간에 접속해 강의와 실험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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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교수자와 학습자가 최대 60명까지 원격으로 접속해 가상훈련 콘텐츠로 강의와 실험·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원격교육시스템인 'VR Class'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VR Class'는 교수자 및 학생들이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착용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휴대폰 등을 통해 VR로 만들어진 가상공간에 접속해 강의와 실험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플랫폼이다.

'VR Class'에서는 강의실과 실습실이 가상환경으로 구현되어 있다.

가상현실로 구현된 강의실 안에서는 문서 및 동영상 공유, 음성대화, 채팅, 판서기능 등을 통해 이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실습실로 이동하면 가상환경에 접속한 학생들이 준비된 공압 부품을 확인하고 주어진 회로도에 따라 부품을 배치하고 연결하며 같이 접속한 교수자의 지도를 받는 등 실험·실습 교육도 가능하다.

학습자들은 개개인의 아바타를 통해 가상현실 공간에 구성된 강의실과 실험·실습실에서 다른 학습자와 소통하며 학습까지 가능하다.

한기대는 올해 ‘VR Class’의 시범운영 및 콘텐츠 개발, 플랫폼 최적화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학 정규교육 및 평생직업교육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기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은 보편화됐지만 실험실습 훈련은 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VR Class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실험실습 교육의 비대면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이러닝 콘텐츠 1141과정, 가상훈련 콘텐츠 108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평생교육원 이코리아텍(https://e-koreatech.step.or.kr)을 통해 전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및 수강신청 후 가상훈련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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