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DMZ 내 가시박 등 생태 교란 식물 제거 추진

양지웅 2021. 5.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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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태계 질서를 유지하고 고유종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고자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종 제거는 뿌리째 뽑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많이 자란 풀은 낫이나 예초기로 밑동을 친 뒤 대체 식물로 돼지감자를 심을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날' 행사를 열어 대규모 서식지 제거와 대체 식물 심기 작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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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행사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태계 질서를 유지하고 고유종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고자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구군은 생태 교란종 제거반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DMZ 생태 교란종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 2∼4월 조사한 교란종 서식 분포 결과를 토대로 생태관광지, 민통선 지역, 민통선 주변 지역 및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 등의 순으로 작업을 이어간다.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종 제거는 뿌리째 뽑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많이 자란 풀은 낫이나 예초기로 밑동을 친 뒤 대체 식물로 돼지감자를 심을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날' 행사를 열어 대규모 서식지 제거와 대체 식물 심기 작업을 추진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돼지풀, 가시박 등은 천적이 거의 없어 번식률이 매우 높고,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하는 특성이 있다"며 "제거작업을 마친 이후에 돼지감자 등 대체 식물을 심어 원천적인 제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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