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힘 실은 주호영.."7월 경선 열차 합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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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주호영 의원이 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7월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는 같이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1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다음달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공격적으로 대선 경선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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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주호영 의원이 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7월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는 같이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1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다음달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공격적으로 대선 경선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당과 통합문제와 관련해 "시간을 끌고 지지부진하다가 합당이 물 건너가는 것은 아닌가 우려가 많다"며 "누가 당대표가 되든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권 경쟁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대구 5선인 자신을 겨냥해 '팔공산만 5번 올랐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을 낮춰서 하는 이야기"라며 "우리 당에 대해 변함없이 열렬히 지지해 준 지역을 낮춰서 말하는 것은 아주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통합을 누가 잘할 것인지 경쟁이 돼야 한다"며 "'어느 산'을 논쟁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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