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美 방문, 백신생산 글로벌허브 계기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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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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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4%, 현실로 이뤄지게 총력 다할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제의 강한 반등이 이어지고 있는 흐름에 정부의 의지를 더해 올해 경제성장률 4% 이상 달성이 희망사항이 아닌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시기에 더욱 중요한 것은 코로나 불평등을 완화해 나가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이 나아져야 완전한 경제 회복이라 할 수 있다. 일자리 회복이 급선무”라고 꼽았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에게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총리가 평소 현장과 소통을 중시해온 만큼, 총리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구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재 사망사고 소식에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문제해결은 회의에서 마련하는 대책에 있지 않고,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3주 만이다. 이날 회의는 오는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전 마지막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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