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거리는 공항.. 관광업계 활성화되나?
지난해 이맘때쯤엔 바이러스 전파 초기 단계로 모두가 조심하며 여행은 꿈도 못 꾸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장기화된 방역 피로감과 심리적으로 느슨해지면서 가족 단위나 친구들 등 소규모로 여행을 떠나는 분위기다.
공항 유동인구 변화 추이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는 자체 유동인구 데이터를 사용하여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중심으로 얼마나 사람들이 몰렸는지 알아보고자 최근 한 달간(21.03.22~21.04.18) 분석하여 짚어봤다.
지난해 동일 주차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김포공항은 20대가 (330%▲)로 가장 증가율이 높았으며, 이어 50대 이상(327%▲), 10대(247%▲)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은 50대 이상이 (304.3%▲), 30대(185.5%▲), 10대(184.1%▲)로 분석됐다.
두 공항 유동인구 모두 50대 이상과 10대 증가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난 것으로 보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증가했을 것이라 분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여전히 진행되면서 여행 트렌드도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고 사람이 밀집되지 않는 한적한 곳이 주목받아 국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공항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래고 침체한 관광업계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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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 DS팀 서예리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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