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 총리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현장에서 답을 구하라"

정진우 기자 2021. 5. 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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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의 애로 해소와 경제 활력의 제고를 위해서만 현장 중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경력단절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고용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은 정부가 당연히 힘써야 할 일로써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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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5.17.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늘 특별히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며 "새로 임명된 총리께서도 평소 현장과 소통을 중시해온 만큼, 총리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의 애로 해소와 경제 활력의 제고를 위해서만 현장 중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경력단절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고용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은 정부가 당연히 힘써야 할 일로써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경제 회복은 국민 모두의 삶이 골고루 회복되는 것이다"며 "곧 분배지표의 변화를 알 수 있는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코로나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는 취약계층 보호와 분배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가적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임기 마지막까지 포용적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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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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