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31% 축소..단양군 세외수입 운영 충북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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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세외수입 운영을 가장 잘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내 시·군의 2020년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평가한 충북도는 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19년과 2020년 같은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던 군은 3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도 주관 세외수입 운영 시·군 사례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가점도 이번에 평가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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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단양군이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세외수입 운영을 가장 잘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내 시·군의 2020년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평가한 충북도는 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19년과 2020년 같은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던 군은 3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6개 분야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이월 체납액 축소 노력, 체납액 징수율, 전년 대비 징수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주관 세외수입 운영 시·군 사례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가점도 이번에 평가에 반영했다. 군은 공유재산 관광자원화를 통한 세수 증대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었다.
2019년 체납 지방세가 20억원에 달했던 군은 2020년 이를 14억원으로 6억원(31.6%) 줄였다. 같은 기간 단양 지역 이월 체납액도 19억원에서 11억원으로 감소했다.
군은 체납 지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열면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세외수입 부과·징수의 편의성을 높인 실무 매뉴얼을 제작, 각 부서에 배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최대한 자진 납부를 유도하되 상습 체납자는 예금과 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히 대응했다"면서 "군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부서별 업무연찬을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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