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 "황도만 가면 몸이 깨끗해지고 치유되는 느낌" 찐사랑 드러내

김경희 2021. 5. 17.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오후 MBC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MC인 붐이 진행을 맡고 황도 2호 주민이자 청년회장인 안정환과 김명진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MBC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MC인 붐이 진행을 맡고 황도 2호 주민이자 청년회장인 안정환과 김명진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안정환은 "파일럿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잘될줄 몰랐다. 첫 파일럿때 이영표와 촬영했는데 섬에서 섬을 건너가는데 물에 들어가야 하더라. 제작진이 망설이지 않고 온 몸을 젖어가며 건너가는 모습을 보는데 제가 물이 빠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맨몸으로 갈수 없더라. 그래서 저도 따라 물에 들어갔고 그러면서 진정성이 생기고, 프로그램이 잘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파일럿일때부터 몸을 사리지 않고 참여했음을 이야기했다.

최근들어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많이 오르고 화제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안정환은 "저도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위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게 황도더라. 많이 궁금해 하셔서 화제성이 좀 있다는 게 실감난다."라고 답했다.

황도의 어려운 점에 대한 질문에 안정환은 "최소인원으로 간다. 화장실이 가장 힘들다. 저희는 어떻게든 하면 되는데 작가님들은 화장실도 없고 씻지 못하고 위험한 장소들이 좀 있어서 걱정된다. 식사때 저희는 뭘 잡아서 해먹기도 하는데 제작진은 전투식량만 먹어서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좋은점에 대해서는 "저도 도시인이라 많이 찌들고 피곤한데 황도만 가면 몸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고 치유가 되는것 같다. 몸의 찌꺼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고 자연이 주는 매력이 있다. 물론 육체적으로는 힘들다. 자급자족을 해야 하니까 많이 움직이는데 정신적으로는 정말 깨끗해진다"라고 답하며 "황도 말고 다른 섬도 갔었는데 축구할때에 버금가는 기쁨을 느끼고 삶의 희열, 뭐든히 할수 있다는 도전의식도 느껴진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한 질문에 안정환은 "제가 어렸을때 좋아했던 우상, 스타들과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싶다."라며 서태지나 나훈아를 꼽았다. "그 동안은 제가 너무 친하고 잘 아는 분들을 모셨는데 피곤하더라. 그래서 앞으로는 저도 알고 싶고 궁금한 분들과 함께 가면 좋겠다"라며 답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