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서 경쟁력 잃은 윌리안 1년 만에 떠난다..베컴과 만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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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드필더 윌리안이 1년 만에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에 아스널 레전드들은 입을 모아 윌리안을 비판했다.
결국 윌리안이 1년 만에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윌리안이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올여름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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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의 미드필더 윌리안이 1년 만에 팀을 떠날 전망이다. 새로운 행선지로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다.
윌리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전까지 첼시 소속으로 7시즌 동안 통산 339경기를 뛰면서 63골 6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첼시와 재계약 협상에서 의견차가 발생했고, 결국 자유계약으로 풀려나면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아스널로 이적은 윌리안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부진에 빠졌다. 이에 아스널 레전드들은 입을 모아 윌리안을 비판했다. 토니 아담스는 "윌리안 영입은 실패한 계약이다"고 말했고, 이안 라이트 역시 "윌리안의 경기력은 형편없다"고 혹평했다.
시즌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윌리안은 여전히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기회를 잡는다고 해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 모든 대회 기준 지난 10경기를 놓고 봤을 때 출전 시간은 292분에 그쳤으며, 공격포인트는 1골이 전부다.
결국 윌리안이 1년 만에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윌리안이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올여름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 일부 클럽과 MLS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관심을 가졌던 인터 마이애미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 마이애미는 잉글랜드 축구 스타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구단으로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현재 곤살로 이과인, 블레즈 마튀이디, 라이언 쇼크로스 등 유럽 무대에서 명성을 떨쳤던 선수들이 뛰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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