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대표 여론조사 상승세.."서울시장 선거도 젊은층이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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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자신이 우세를 보인 것에 관해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에서 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 많이 보도됐고, 저뿐 아니라 많은 젊은 사람들이 중심에 섰던 것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젊은 사람들이 중심에 섰던 것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선거에서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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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자신이 우세를 보인 것에 관해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에서 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 많이 보도됐고, 저뿐 아니라 많은 젊은 사람들이 중심에 섰던 것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5년생으로 30대다.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면서 "가장 직전 선거의 승리 기억이 많은 사람에게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16일) 머니투데이 더300과 미래한국연구소는 여론조사기관 PNR 피플 네트웍스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 적합도 20.4%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18.5%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던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15.5%로 2위에 올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젊은 사람들이 중심에 섰던 것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선거에서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평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탄핵 이후 선거에서 연패하다가 이번 보궐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차이가 있다면 보궐선거는 젊은 사람들이 선거를 주도했다는 것"이라며 "지지층을 분석해보면 전통적 지지층은 변한 게 없는데, 거기에 2030으로 대표되는 젊은 지치층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 때도 이런 구도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면 그게 우리의 승리 방정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함께 당대표 경선에 나온 김웅 의원이 소외된 청년에게 전체의 30%를 공천하는 '공천할당제'를 주장한 것에 대해선 '청년도 경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젊은 사람의 정치 진출이 늘어난다면 그들이 불리하지 않은 룰에서 경쟁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라며 "김웅 위원은 지금 단기적으로 (청년 공천을) 이루기 어려우니까 결과적 평등을 어느 정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저는 기회의 평등을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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