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교는 안전.. 2학기 전면 등교 목표로 협의"

최민지 기자 2021. 5. 17.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 2학기 전체 등교를 목표로 전문가, 학교 현장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전체 학생의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학교방역을 포함한 다양한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환경분석과 판단, 전면등교의 조건과 과정 등에 대해서 교육청, 질병청을 비롯해 전문가분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학교방역 강화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자문회의는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 학교 내 방역체계를 보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사진=뉴스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 2학기 전체 등교를 목표로 전문가, 학교 현장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 건물에서 학교방역 강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은화 서울대 교수, 이재갑 한림대 교수, 정재훈 가천대 교수, 최재욱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13일 기준으로 전국 학교의 98%인 2만 104개 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며 "전국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들의 73.4%에 해당하는 435만명이 대면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등교수업 확대 조치 이후 학교 내의 학생 확진자 비율은 최근 3주간 유초중고 학생 10만 명당 18.9명으로 전체인구 10만 명당 확진자가 25.1명인 것에 비하면 조금은 낮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대부분의 세계 선진국들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고, 모든 학생의 전면 등교를 실시하는 국가는 5월 첫째 주 기준으로 싱가포르와 영국, 중국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행하는 국가들의 등교수업 비율은 우리나라가 73%, 독일이 70% 수준이고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은 학교급마다 등교비율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현재 73% 수준의 등교수업 비율은 유지하되 앞으로 단계적으로 더 등교를 확대해나가고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전체 학생의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학교방역을 포함한 다양한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환경분석과 판단, 전면등교의 조건과 과정 등에 대해서 교육청, 질병청을 비롯해 전문가분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말부부 아내의 수상한 SNS…불륜일까, 단순 과시일까"유재석, 극단적 선택 결심했던 날 살렸다"…20년 전 미담서장훈 눈물에…신동엽 "어머님 병원에 계셔, 잘 버텨주길""80살에도 비키니 입을래"…'41세' 에바 포피엘, 당당한 자태권일용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첫 만남, 심부름할 뻔"
최민지 기자 mj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