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미얀마인 유학생에 성금 전달
최인진 기자 2021. 5. 17. 14:57
[경향신문]
경기도의회는 군부 쿠데타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인 유학생들에게 성금 71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도의원 142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장현국 도의회의장(사진 오른쪽)은 “미얀마 사태가 2월초 시작된 이래 100일 이상 지속돼 송금 중단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미얀마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진밍파잉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대표는 “경기도의회 배려에 감사드리며 미얀마에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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