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아스널 팬들도 감탄한 케인의 결정력.."엄청나긴 하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값진 선제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전반전 종료 무렵 터진 케인의 선제골로 토트넘은 후반전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영국 'HITC'는 17일 케인의 활약에 대한 아스널의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일부 아스널 팬들은 SNS를 통해 케인의 활약에 대해 감탄하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값진 선제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라이벌 구단' 아스널 팬들까지 그의 활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토트넘은 16일 밤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9점으로 6위에 도약하며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줄였다.
경기 시작부터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거세게 압박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12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해결사는 케인이었다. 전반 45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호이비에르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울버햄튼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케인의 활약은 단연 눈부셨다. 전반전 종료 무렵 터진 케인의 선제골로 토트넘은 후반전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케인은 이날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9.1점을 부여하며 경기 MVP로 선정했다.
케인으로선 1달 만에 터뜨린 리그 골이었다.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이번 시즌 22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선두에 올라 있다. 뒤이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또한 웨스트브롬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나란히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EPL을 뒤흔드는 케인의 활약은 '라이벌 구단'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영국 'HITC'는 17일 케인의 활약에 대한 아스널의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HITC'는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 팬들까지 케인의 능력에 감탄하고 있다. 아스널 팬들이 직접 '탑클래스'라고 할 정도다"라고 보도했다.
일부 아스널 팬들은 SNS를 통해 케인의 활약에 대해 감탄하고 있었다. 팬들은 "환상적인 재능이다", "케인은 좋은 시야를 갖고 있다. 훌륭한 선수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나는 그가 토트넘을 떠나 다음 수준의 클럽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다시 경쟁할 수 있다"라는 의견도 내비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