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여 공격은 못 하고 당내 선배만 음해하는 관종"

최동현 기자 2021. 5.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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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7일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을 반대하는 세력을 향해 "대여 공격은 하지 못하고 당내 선배만 음해하는 관종으로 커보겠다는 건 잘못 배운 정치행태"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기 진영 안에서만 골목대장 행세를 하면서 상대방이 거짓으로 덮어씌운 막말 프레임에 놀아나 터무니없는 막말로 저를 공격하고 있다"며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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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서로 비난 않는데..공격지점 어딘지 잘 보라"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14일 대구 수성구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복당과 관련된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21.5.14/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7일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을 반대하는 세력을 향해 "대여 공격은 하지 못하고 당내 선배만 음해하는 관종으로 커보겠다는 건 잘못 배운 정치행태"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기 진영 안에서만 골목대장 행세를 하면서 상대방이 거짓으로 덮어씌운 막말 프레임에 놀아나 터무니없는 막말로 저를 공격하고 있다"며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자기 형수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쌍욕을 해대고 상대방에게 총각행세 하면서 천박스러운 무상연애를 해도 자기 진영 사람이라고 팩트를 두고도 자기들끼리 비난하지 않는다"며 복당 반대파의 공세에 대해 섭섭함을 내비쳤다.

홍 의원은 "더 이상 논쟁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앞으로 더 하지 않겠다"면서도 "좀 더 신중하고 공격지점이 어딘지 잘 보시고 성숙한 정치를 배우라"고 촌평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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