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김명진 PD "시청률 때문에 죽고 싶은 적도"

김경희 2021. 5.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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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PD가 "시청률 때문에 죽고 싶은 적도 있었다"라고 밝히며 "고생했는데 많이들 봐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진 PD는 "프로그램을 좀 더 잘해보고자 여럽사리 안정환에게 제안드렸다. 안하실까봐 노심초사했는데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흔쾌히 하겠다고 하셨다.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서 죄송한 마음도 큰데 프로그램을 위해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최근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아져 월요일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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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PD가 "시청률 때문에 죽고 싶은 적도 있었다"라고 밝히며 "고생했는데 많이들 봐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오후 MBC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MC인 붐이 진행을 맡고 황도 2호 주민이자 청년회장인 안정환과 김명진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김명진 PD는 "프로그램을 좀 더 잘해보고자 여럽사리 안정환에게 제안드렸다. 안하실까봐 노심초사했는데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흔쾌히 하겠다고 하셨다.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서 죄송한 마음도 큰데 프로그램을 위해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최근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아져 월요일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시청률이 많이 오르고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냐는 붐의 질문에 김명진 PD는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 더 올랐으면 좋겠다. 부담감은 없다. 시청률이 안 나와서 죽고싶은 적도 있었다. 프로그램이 오래가고 사랑도 많이 받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명진 PD는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손님으로 손흥민 선수를 꼽았다. 붐은 "안될것 같네요"라고 말했지만 김명진 PD는 "살짝 이야기가 오갔다"라며 가능성을 언급해 손흥민의 출연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며 "안정환 선수가 있으니까 다들 안될것 같은 인물들도 섭외가 되더라"라며 안정환의 인맥으로 손흥민을 섭외할수 있을 것을 은근히 바랬다. 하지만 안정환은 "그거 까지는 힘들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명진 PD는 "안정환은 과거의 레전드이고 손흥민은 현재의 레전드다. 과거와 현재의 레전드가 어울리는 모습이 보고 싶다"라고 계속해서 푸쉬했지만 안정환은 "이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안됩니다"라며 칼답을 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애초 절친 2사람이 함께 자연인을 만나는 포맷으로 진행되다가 최근 안정환이 혼자서 황도라는 섬에서 자연인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지며 크게 화제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포맷을 변화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명진 PD는 "황도를 가게 된 건 안정환과의 진정성있는 프로그램을 위해서다. 자연인들과 함께 자급자족을 하기는 하지만 출연자가 직접 집을 짓고 살아보는 건 없었다. 이렇게 시도를 하면서 과연 봐주실까 걱정했는데 많이들 좋아해주시더라. 프로그램 방향성은 시청자가 판단해 주시는 것이다. 시청자들이 좋아해주는 방향으로 진행할 생각이다"라며 포맷을 정하지 않고 흐름에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대한 질문에 김명진 PD는 "최용수 감독이다. 모시는데 고생고 많이 했고 많이 망설이셨던 분이다. 그런데 편집하면서 보니 유효타가 많으시더라. 많이 말씀하지 않는데 편집 안될것만 말씀하시더라. 김태원을 예능애서 발견했을때 같은 느낌이었다. 못봤던 캐릭터의 발견이었다"라며 최용수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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