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김광현의 제구 난조..실트 감독 "공이 갑자기 존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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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갑작스러운 난조에 사령탑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3회까지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고 깔끔한 피칭을 한 김광현은 4회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를 보여 위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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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잘 던지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갑작스러운 난조에 사령탑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세인트루이스가 3-5로 역전패하면서 김광현도 패전 투수가 됐다.
김광현에겐 4회 갑작스러운 부진이 뼈아팠다. 3회까지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고 깔끔한 피칭을 한 김광현은 4회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를 보여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에 수비수들의 실책과 어설픈 타구 처리까지 겹쳐 김광현은 만루 위기를 맞았고, 2차례 연속 밀어내기 실점을 하자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을 교체했다.
경기 후 실트 감독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의 4회 부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약한 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갑작스러운 부진 원인은) 나도 잘 모르겠다.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현은 "한 이닝에 볼넷을 3개나 준 데다 연속 밀어내기 볼넷이었다. 감독 입장에서 투수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내가 감독이었어도 교체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투구 내용을 자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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