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치기업 1∼4월 고용 5280명, 전년동기 2배..투자는 3배 ↑

최현구 기자 2021. 5. 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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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기업 중 지난 1∼4월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2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0개보다 49개(18.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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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은 2605명→5280명·투자금은 6464억→1조 9291억
충남도청.© 뉴스1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기업 중 지난 1∼4월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27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0개보다 49개(18.7%) 늘었다.

시군별 신규 준공·가동 기업은 천안 91개, 아산 83개, 당진 24개, 금산 22개, 공주와 보령이 각각 14개, 홍성 13개, 예산 9개이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69개, 전기전자통신 47개, 식품 37개, 자동차 부품 21개, 비금속 20개 순이다.

279개 기업의 투자금액은 총 1조 9291억원으로 지난해 1∼4월 6464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고용인원은 지난해 1∼4월 26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280명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투자 부지면적은 189만㎡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도외 소재 기업 본사·공장 이전 시 설비 투자의 10% 범위 내 지원 추가, 이주직원 개인 및 세대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함께 충남의 좋은 여건이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국내 우량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Δ4대 전략산업 및 권역별 특화산업 집중 유치 Δ대기업(모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 Δ기업 실수요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Δ우량 기업 유치 대상 지역 확대 및 다변화 Δ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유치 확대 Δ전략적 기업 유치 홍보 및 전문가 그룹 운영 Δ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를 올해 기업 유치 전략으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 중이다.

목표는 국내 기업 745개사 유치, 국내 복귀 기업 2개사 이상 유치로 잡았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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