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 '2021 조형아트서울(PLAS)' 아트페어 참가

고승민 2021. 5.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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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트센터(대표 이대희)는 5월 17일(일)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 '2021 조형아트서울(PLAS)'에 참가하여 국내외 소장품을 공개했다.

이대희 서정아트센터 대표는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 개막 후 "서울 중심부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면 한다"며 "각종 소장품들을 출품해 미술계 종사자뿐 아니라 더 넓은 범주에서 대중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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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조형아트서울(PLAS) 이미지
사진= 2021 조형아트서울(PLAS) 행사 이미지

서정아트센터(대표 이대희)는 5월 17일(일)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 '2021 조형아트서울(PLAS)'에 참가하여 국내외 소장품을 공개했다.

공공 조형물뿐 아니라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가 주를 이루는 '조형아트서울'은 올해 6회째를 맞아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19일(수)까지 약 4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89개의 화랑 및 단체가 참여해 국내외 작가 70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정아트센터는 김창열,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등 국내 거장들과 다양한 해외 작가를 소개했다. 한국 추상미술의 제1세대 화가로서 전통적 색감과 형태를 창안한 김환기의 원화 '24-VI-69 #80'(1969)와 약 40년에 걸쳐 일생 동안 물방울을 그린 김창열의 '물방울'(1976) 원작은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꼽힌다. '물방울'은 최근 작가 경매 최고가를 경신하여 미술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미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쿠사마 야요이와 앤디워홀 외에도 캐서린 번하드의 'Basketball, Cigarettes, and Alligator'(2019), 리처드 프린스의 'Untitled (Portrait)'(2014)도 지난 아트페어에서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작품으로서 서정아트센터 부스의 대표 소장품 중 하나다.

매번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소개해왔던 서정아트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역시 그 비중을 이어나가 전시의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대희 서정아트센터 대표는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 개막 후 "서울 중심부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면 한다"며 "각종 소장품들을 출품해 미술계 종사자뿐 아니라 더 넓은 범주에서 대중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정아트센터는 현재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서정아트센터 분관에서 '비씨카드X서정아트센터: 영아티스트 전시 프로젝트' 2부 'All Your Days'展을 진행 중이다. 또한, CGV 판교에서 지난 3일(월)부터 시작한 기획전 'Plat Flat'을 통해 국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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