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 "청년회장 취임, ♥이혜원도 웃더라..아들과 황도 가보고파"

2021. 5.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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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황도 청년회장이 된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오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안정환의 황도 청년회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김명진 PD, 안정환, 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다행'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이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찾아가 함께 자급자족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MBC 예능 역사상 최단기 정규 편성에 골인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제작진은 이에 힘입어 지난 3일부터 '안다행' 개국공신 안정환의 황도살이 특집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환은 집터 선정 등 황도 적응에 열의를 높여 황도 이장으로부터 황도 청년회장 직함을 부여받은 바 있다. 또한 최용수, 허재, 현주엽과 함께하는 집들이 예고가 공개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과 딸 리원 양, 아들 리환 군을 언급하며 "저는 제 방송을 잘 안보는데 아내가 보고 웃더라. 리환이와 리원이는 청년회장이 뭐냐고 하더라. 그래서 아빠가 섬을 다 관리하는 거라고 말했다. 청년회장은 내 인생에 있을 수 없는 단어였다. 아빠가 하니까 재밌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혜원이와 리원이는 가기 힘들다. 리환이와 함께 황도에 꼭 가보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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