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천제단 붕괴 원인은 동결·해빙 반복과 강풍

배연호 2021. 5. 17.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1절 태백산 천제단 일부의 붕괴 원인이 자연현상으로 분석됐다.

강원 태백시는 문화재청 자문 결과 동결과 해빙의 반복과 강풍으로 말미암아 지난 3월 1일 천제단 천왕단의 뒤쪽 돌벽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 민속문화재 228호인 태백산 천제단은 주봉인 해발 1천567m 장군봉의 장군단과 한배검 비석이 있는 천왕단 그리고 천왕단 남쪽 아래의 하단 등 3개 제단으로 구성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1일 무너진 태백산 천제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올해 3·1절 태백산 천제단 일부의 붕괴 원인이 자연현상으로 분석됐다.

강원 태백시는 문화재청 자문 결과 동결과 해빙의 반복과 강풍으로 말미암아 지난 3월 1일 천제단 천왕단의 뒤쪽 돌벽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태백시는 천제단 긴급 보수를 위한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국가 민속문화재 228호인 태백산 천제단은 주봉인 해발 1천567m 장군봉의 장군단과 한배검 비석이 있는 천왕단 그리고 천왕단 남쪽 아래의 하단 등 3개 제단으로 구성돼 있다.

천제단은 2008년, 2012년, 2019년, 2021년 등 그동안 4번 허물어졌다.

이 중 2008년은 관광객에 의해, 나머지 3번은 강풍 등 자연현상으로 허물어져 내려앉았다.

태백시 관계자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무너진 천왕단의 돌담을 다시 쌓아 원형대로 복원하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무너진 부분뿐만 아니라 일부 기울어진 돌담도 함께 보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 "반기문처럼 반짝하고 사라질수도"…북한, 윤석열 비판
☞ 샌드위치 판매 성공신화 쓴 美 한인 첫 NBA 구단주
☞ 머스크 '여섯 철자 한 단어' 트윗에 가상화폐 시장 충격
☞ "빌 게이츠와 불륜" 직원의 폭로…다른 여직원에도 추파
☞ 또 '부실급식 폭로'…국방부, 해명사진에 '역풍'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화장실 다녀와 보니"…업소서 마사지 받던 60대 심정지
☞ 가족 아프다며 벌건 대낮에 월북 시도한 40대 알고보니…
☞ 껍데기가 두 겹인 계란 화제…해남서 발견
☞ '콜롬비아 시위 반대' 트윗이 K팝 사진으로 도배된 이유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