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엄미술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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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24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관내 사립미술관인 엄미술관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국내 박물관 및 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박물관인에게 주어지는 시상이다.
해당 기획전은 전통적인 전시의 역할을 넘어 미술관이 지역민의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의 '지역문화플랫폼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마련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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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24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관내 사립미술관인 엄미술관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국내 박물관 및 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박물관인에게 주어지는 시상이다.
올해부터는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총 3개 부문에서 경쟁이 벌어졌다.
엄미술관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열린 ‘대지의 연금술’기획전 도록으로 출판물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도록에는 멸종된 새를 재현한 제이콥 쿠즈크 스틴슨 작가의 미디어 작품 ‘부활과 야생회귀’와 지역민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거미줄을 만드는 친환경 커뮤니티 프로젝트 ‘생태공방’, 미국 자연사 박물관 셰릴 하야시 박사와의 인터뷰 등이 수록돼 있다.
해당 기획전은 전통적인 전시의 역할을 넘어 미술관이 지역민의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의 ‘지역문화플랫폼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마련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한편, 엄미술관은 엄태정 조각가의 작업공간을 건축가인 고 김성국 교수가 미술관으로 개조한 곳이다. 융·건릉 사적지 인근에 위치해 국내외 근현대미술계를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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