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24시] 산청군, 내년 1월 산엔청복지관 분관 '착공'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2021. 5. 17.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부지역 노인·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 산엔청복지관 분관을 신축한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최근 남부지역 도시 확장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노인·장애인 복지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단성면 성내리 단성면복지회관 일원에 산엔청복지관 분관을 신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청군 "귀농창업 노하우 온라인으로 알려 드립니다"
산청박물관,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 선정

(시사저널=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경남 산청군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부지역 노인·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 산엔청복지관 분관을 신축한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최근 남부지역 도시 확장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노인·장애인 복지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단성면 성내리 단성면복지회관 일원에 산엔청복지관 분관을 신축한다. 이번 사업은 산청군이 '2021년 복권기금 공모사업'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0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한다.

산청군은 현재 분관 신축공사의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복권기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0억원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공모로 확보한 9억원 등 총 사업비 55억원이 소요된다.

산엔청복지관 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960㎡ 규모다. 이곳에는 물리·언어치료실과 작업치료실, 취미교실, 다목적 강당 등이 배치될 계획이다. 산청군은 분관이 건립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복지관을 중심으로 평생교육 등 민간자원을 발굴하는 등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복지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노인·장애인의 복지 증진 뿐 아니라 복지관 종사자 채용 등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산엔청복지관 분관 신축사업 조감도 © 산청군

산청군 "귀농창업 노하우 온라인으로 알려 드립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귀농창업' 노하우를 전달한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총8회 40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2021년도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청군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선배농가와의 교류를 통해 귀농정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속·안정적인 영농소득 창출 노하우를 전수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창업 지원정책 안내와 농업경영마인드의 이해, 농식품 유통전략, 영농창업 트렌드 이해, 브랜드 개발, 마케팅 전략, 농업세무회계 등을 교육한다. 강의는 화상회의 서비스 '줌'으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육성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비대면 교육인 만큼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귀농창업 활성화 기본교육은 귀농 이후 창업설계를 지원하는 농업교육이다. 이번 교육이 귀농창업 과정에 대한 이해도와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박물관,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 선정

산청군 생초면 소재 산청박물관이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됐다.

17일 산청박물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300여 개의 박물관·미술관이 신청해 최종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산청박물관은 '산청을 수 놓아요'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중·고교생과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유산의 가치와 정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