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 고속훼리,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운동 동참

우장호 2021. 5. 17.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체 헌혈 취소 등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한 사업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등학교 단체헌혈이 취소돼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처럼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씨월드 고속훼리 및 제주항 참여자 분들의 헌혈로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헌혈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17일 제주시 건입동에 마련된 대한접십자사 이동식 헌혈차량에서 ㈜씨월드 고속훼리 제주본부(본부장 양영진) 및 제주항 관련 사업체 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021.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단체 헌혈 취소 등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한 사업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은 ㈜씨월드 고속훼리 제주본부(본부장 양영진) 및 제주항 관련 사업체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단체 헌혈은 씨월드 고속훼리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제주항 내 관련 업체들에게도 헌혈 수급의 어려움을 전파, 캠페인에 동참케 했다.

제주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도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단체헌혈 예정이었던 고등학교 4개교 헌혈이 취소됐다. 참여 인원으로 따지면 500명 헌혈이 취소된 셈이다.

혈액원은 원격수업이 더 연장된다면 5월 하순께 계획돼 있는 학교 단체헌혈도 취소, 도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이 발생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섬 지역의 특성상 혈액의 적정보유량을 7~8일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으로 인해 6일 분대로 재고량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등학교 단체헌혈이 취소돼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처럼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씨월드 고속훼리 및 제주항 참여자 분들의 헌혈로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헌혈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씨월드 고속훼리는 지난 3월 제주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헌혈참여자에게는 승선우대권을 제공하는 헌혈자우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