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치 기업 고용인력·투자금액 수직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산에도 충남도의 유치 기업 수가 수직상승해 투자ㆍ고용이 대폭 늘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가운데 올 들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 업체가 279개에 이른다.
도는 4대 전략산업 및 권역별 특화산업 집중 유치계획을 세워 대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했다.
도는 올해 국내 기업 745개사, 국내 복귀 기업 2개사 이상을 유치목표로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 5280명, 투자금 1조 9291억 '껑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산에도 충남도의 유치 기업 수가 수직상승해 투자ㆍ고용이 대폭 늘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가운데 올 들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간 업체가 279개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0개보다 49개(18.7%) 늘었다. 천안이 91개로 가장 많고 아산 83개, 당진 24개, 금산 22개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69개, 전기전자통신 47개, 식품 37개, 자동차 부품 21개, 비금속 20개 등의 순이다. 279개 기업의 투자 금액은 총 1조9,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6,464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고용 인원은 지난해 1∼4월 2,605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5,280명으로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기업 유치 전략의 효과 때문이다.
도는 4대 전략산업 및 권역별 특화산업 집중 유치계획을 세워 대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했다. 또한 기업 맞춤형 토지제공과 우량 기업 유치 대상 지역 확대해 국내 복귀 기업 유치전략을 운용했다.
도는 올해 국내 기업 745개사, 국내 복귀 기업 2개사 이상을 유치목표로 세웠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도외 소재 기업의 본사·공장 이전 시 설비투자의 10% 범위 내 지원을 추가했다"며 "이주직원 개인과 세대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 대통령 양산 사저 공사 재개… 주민 반대로 중단 3주만
- "나 죽으면 우리 아들 어떡해" 눈 못 감는 부모들
- 16세 아들 추락사, 학교는 왜 두 시간 지나 부모에게 알렸나
- "측근 불륜 쉬쉬, 자신 불륜도 들통"... 잇따르는 빌 게이츠 이혼 추문
- 친구 A씨 첫 공식 입장 "유족 상처될까 의심 감내...억측 멈춰달라"
- 80대 치매 환자 30분 새 백신 두 번 접종… '관리 부실' 도마에
- 같은 날 나온 두 개의 여론조사, 여야 지지율은 달랐다
- 허은아, 조국·추미애 케이크 '김어준 하사품' 지적에… 조국 "망상"
- 아이유, 두 달 만에 또 기부… "큰 사랑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어"
- [단독] '김학의 출금' 개입 안했다던 대검도 관여 정황... 지휘 책임 판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