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강변 주차장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 구축

조영석 기자 2021. 5.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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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올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단양강변 주차장의 차량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단양읍 도전리, 상진리, 고수리 하상주차장 3곳에 오는 7월까지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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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상진·고수리 등 하상주차 차량 신속한 대피 가능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하상주차장에 집중호우를 대비한 침수위험알림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올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단양강변 주차장의 차량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단양읍 도전리, 상진리, 고수리 하상주차장 3곳에 오는 7월까지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차장 출입구 3곳에 차량번호 인식기와 차단기, CCTV, 문자 전광판 등을 설치하고, 운영 서버 등 알림시스템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은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기로 출입 차량번호를 관리한 뒤 침수 위험이 발생하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관리 전산망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발송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그간 이상기후로 집중호우 발생 시 담당공무원이 현장에서 주차 차량의 연락처를 확인해 차량 이동을 요청해야 했던 수고를 더는 것은 물론 더 신속한 차량 대피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군민과 방문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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