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PD "손흥민 꼭 초대하고 싶어, 안정환과 관계 궁금"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안다행' 김명진 PD가 손흥민을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명진 PD는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 황도 청년회장 취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꼭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물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는 손흥민 선수를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붐은 "기회가 안 될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명진 PD는 "코로나19 때문에 못 오지만, 사실 이야기가 좀 있었다"며 "안정환 씨도 레전드고, 손흥민 선수는 현재의 레전드 아닌가. 현재의 레전드가 자기 우상을 보면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안정환 씨가 후배니까 이영표 의원을 허물없이 대하더라. 손흥민 씨도 그렇게 대할지 궁금하다"고 밝혔고, 안정환은 "미리 말씀드린다. 그렇게 못 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아무도 살지 않을 것 같은 오지의 야생에서 정체불명의 자연인과 의식주 모두를 자급자족으로 해결하는 리얼 예능.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사진=M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