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중단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판도라티비·무비블록 후원으로 올해 개최

김인구 기자 2021. 5. 17.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새로운 후원자를 찾아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타이틀 스폰서인 아시아나항공의 후원 중단으로 올해 개최를 포기했던 영화제를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의 후원으로 유지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안성기 집행위원장, 손숙 이사장, 김경익 판도라티비 대표,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새로운 후원자를 찾아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타이틀 스폰서인 아시아나항공의 후원 중단으로 올해 개최를 포기했던 영화제를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의 후원으로 유지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2003년 국제경쟁 단편영화제로 출범했다.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상황 변화로 18년간 영화제를 후원해온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지난 3월 올해 영화제를 개최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알리고, 새 후원사를 찾아왔다.

후원을 결정한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긴 시간 동안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창작자의 등용문이자 단편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축제였다”며 “콘텐츠를 주도하는 기업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손숙 영화제 이사장은 “최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그 시작점에는 단편영화가 있다. 영화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준 판도라티비와 무비블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후원사가 바뀐 만큼 영화제 명칭은 새롭게 바꿀 예정이다. 국내경쟁 출품작 접수는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한다.

김인구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