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 "황도서 화장실·샤워 힘들었다"

한해선 기자 2021. 5.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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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정환이 황도에서 화장실 문제로 고충을 겪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안정환 황도 청년회장 취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안정환은 황도 입성과 청년회장 취임을 기념, 황도 라이프의 비하인드와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날부터 3주 동안 '안다행'의 진행자 안정환이 황도에 2호 주민으로 입성해 자급자족 정착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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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MBC

방송인 안정환이 황도에서 화장실 문제로 고충을 겪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안정환 황도 청년회장 취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안정환은 황도 입성과 청년회장 취임을 기념, 황도 라이프의 비하인드와 향후 계획을 전했다.

안정환은 황도에서 가장 고충을 겪었던 점에 대해 "화장실이 제대로 안 갖춰져 있어서 힘들었다. 남자는 어떻게든 쓰는데 제작진이 힘들었다. 화장실과 씻는 거 말고는 힘든 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촬영하며 좋았던 점으로는 "도시에서 찌들었다가 황도만 가면 치유되고 몸에 있는 찌꺼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자연이 주는 매력이 있다. 집도 짓고 밥도 해먹느라 육체적인 건 힘들지만 정신과 마음은 너무 깨끗해져서 좋다. 황도의 자연 속에서 삶의 희열과 뭐든 할 수 있겠다는 도전의식도 생겼다. 방송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이날부터 3주 동안 '안다행'의 진행자 안정환이 황도에 2호 주민으로 입성해 자급자족 정착기를 선보인다.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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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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