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AT&T 바이런 넬슨, 2회 연속 한국인 우승" 조명

한이정 2021. 5. 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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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의 우승으로 한국인이 PGA 투어 대회 2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5월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이경훈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면서 우승 상황에 대해 상세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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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이경훈의 우승으로 한국인이 PGA 투어 대회 2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5월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2위 샘 번즈(미국)를 3타차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데뷔 첫 승이자, 80번째 출전 대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145만8000달러(한화 약 16억4000만원).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에 이어 PGA 투어 역대 8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이경훈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면서 우승 상황에 대해 상세히 전달했다.

매체는 "하루 종일 비가 올 것이란 예보 속에서 라운드가 시작됐다. 2시간 이상 계속 비가 내려 선수들은 샷 직후에 몸을 숨기고 수건으로 계속 그립을 닦는 등 해야 할 게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훈은 그런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날씨로 인한 대회 지연에도 신경 쓰지 않았다. 이를 뚫어내고 언더파로 라운드를 끝내는 순간 태양이 떠올랐다"고 표현했다.

ESPN은 "이경훈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2020년엔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2019년엔 강성훈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사진=이경훈)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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