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구글 매출 톱5 재진입..1주년 통했다

임영택 2021. 5.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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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의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톱5에 재등극했다.

지난 12일 시작된 서비스 1주년 이벤트와 이에 앞서 6일 적용된 일곱 번째 시즌 '월드' 업데이트 효과가 주효한 모습이다.

17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해 5월 12일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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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인기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톱5에 재진입했다. 시즌7 ‘월드’ 업데이트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각종 이벤트가 주효한 모습이다.<사진=1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넥슨(대표 이정헌)의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톱5에 재등극했다. 지난 12일 시작된 서비스 1주년 이벤트와 이에 앞서 6일 적용된 일곱 번째 시즌 ‘월드’ 업데이트 효과가 주효한 모습이다.

17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 4일에는 64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순위가 지속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게임매출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16일에는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순위 상승은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월드’ 시즌 업데이트와 이벤트 프로모션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지난 6일 ‘월드’ 시즌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새로운 즐길거리를 대거 추가했다. 세계 주요 도시를 질주할 수 있는 신규 트랙과 ‘파라곤’, ‘세이버 클래식’ 등의 차량을 순차 선보이고 카트에 파츠를 장착하거나 사운드를 변경할 수 있는 커스텀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브라운앤프렌즈를 활용한 캐릭터와 카트, 코스퓸 및 펫도 추가했다.

넥슨에 따르면 매출 순위 상승에는 시즌7 업데이트와 신규 차량 ‘파라곤’(사진)의 출시가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지난 12일에는 최대 1만8400K코인를 비롯해 1주년 전용 코스튬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5월 23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레이싱 대전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흑기사, 카오스, 피닉스, 이걸루 등 레전드 등급의 기간제 카트 획득기회를 제공하고 40레벨 미만의 이용자에게 10만 루찌, 10만 에너지 크리스탈, 10만 코스튬 훈장 등을 지원하는 ‘환영해요 뉴스타’ 이벤트도 27일까지 진행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해 5월 12일 출시됐다.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정식 서비스 17일차에 국내외 이용자 누적 1000만, 200일 만에 20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냈다. 간편한 조작과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재현한 게임성, 각종 이용자 편의 기능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넥슨은 오는 6월 첫 번째 정규 리그도 개막하며 e스포츠로의 발전도 꾀하고 있다.

넥슨은 “시즌7 업데이트와 함께 지난 12일 많은 이용자가 기다리던 카트 중 하나인 ‘파라곤’ 출시가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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