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 "솔직히 프로그램 잘 될 줄 몰라..제작진 덕분"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안정환이 '안다행'이 잘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안정환 황도 청년회장 취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솔직하게 말하면 '안다행'이 잘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이영표 씨랑 파일럿을 같이 했는데, 섬에서 섬으로 건너가야 되는 순간이 있었다. 물에 들어가야 했는데, 제가 멈칫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작진분들이 다 젖어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저는 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안정환은 "제작진을 보고 제가 따라한 거다. 제작진이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그때 '이거 되겠다' '이 프로그램은 진정성이 있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아무도 살지 않을 것 같은 오지의 야생에서 정체불명의 자연인과 의식주 모두를 자급자족으로 해결하는 리얼 예능.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사진=M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