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영·듀크 김, '메트 오페라 콩쿠르' 공동우승

이재훈 2021. 5. 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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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효영(24)과 테너 듀크 김(29)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7일 콩쿠르 소셜 미디어 등에 따르면, 김효영과 듀크 김은 16일(현지시간) 메트 오페라 내셔널 카운슬 오디션 결선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954년 창설된 메트 오페라 내셔널 카운슬 오디션은 신예 성악가들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셰퍼드 음악 학교에서 공부한 듀크 김은 워싱턴 오페라 카프리츠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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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프라노 김효영. 2021.05.17. (사진 =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소프라노 김효영(24)과 테너 듀크 김(29)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7일 콩쿠르 소셜 미디어 등에 따르면, 김효영과 듀크 김은 16일(현지시간) 메트 오페라 내셔널 카운슬 오디션 결선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국적의 스프라노 레이븐 맥밀론(25), 메조 소프라노 에밀리 시에라(23)와 에밀리 트라이글(23)도 공동 우승했다.

1954년 창설된 메트 오페라 내셔널 카운슬 오디션은 신예 성악가들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한국 성악가 중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과 신영옥, 테너 신동원과 이성은 등이 이 대회를 거쳤다.

[서울=뉴시스] 테너 듀크 김. 2021.05.17. (사진 =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대를 졸업한 김효영은 줄리어드 음대 장학생으로 석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국내에서 대구성악콩쿠르 등에서 우승했다. 셰퍼드 음악 학교에서 공부한 듀크 김은 워싱턴 오페라 카프리츠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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