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강심장만 누릴 수 있는 '매치 퀸' 올해는 누구에게?

장강훈 2021. 5.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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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강심장을 가진 골프 여제를 찾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일의 매치 플레이가 닷새간 팬을 찾아간다.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 탓에 대회가 취소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을 포함해 장하나, 유해란, 안나린, 최혜진, 박현경 등 KLPGA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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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김지현이 지난 2019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제공=KLPGA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최고의 강심장을 가진 골프 여제를 찾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일의 매치 플레이가 닷새간 팬을 찾아간다.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19일부터 닷새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매치 퀸’ 자리에 오르기 위한 골프 여제들의 간떨리는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 탓에 대회가 취소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을 포함해 장하나, 유해란, 안나린, 최혜진, 박현경 등 KLPGA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두산 장학생 출신인 박민지와 임희정, 허다빈 등도 출사표를 던져 64강전부터 티 오프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컵과 함께 우승상금이 수여되는데, 길고 긴 여정에서 값진 승리를 얻었기 때문에 우승상금은 KLPGA 투어의 최대인 요율인 25%를 적용해 2억원을 수여한다.

매치 플레이는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2017년부터 리그전 방식을 도입했다. 닷새간 7라운드를 모두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실력과 강한 승부사 기질은 물론 체력과 집중력이 모두 필요하다.진정한 매치 최강자에 오를 수 있다.

본 대회는 닷새간 펼쳐지지만 오는 18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릴 조 추첨식부터가 경쟁의 시작이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64명 정예멤버로 치르기 때문에 A시드(상위시드)를 배정받은 16명의 선수가 직접 자신과 겨루게 될 B, C, D그룹 선수를 추첨으로 선발한다. 조 추첨을 통해 만들어지는 대결 구도에 따라 죽음의 조도 탄생하게 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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