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망주, "내가 아는데 메이슨은 정말 훌륭한 지도자야"

신동훈 기자 2021. 5. 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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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기대하는 유망주 티모시 에요마(21)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을 칭찬했다.

현재는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링컨 시티에서 임대 생활 중인 에요마는 1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 감독 대행의 지도를 받은 적 있다. 훈련 자체는 매우 힘들지만 선수들은 이를 매우 즐긴다. 그는 우리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어울리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도움을 주려한다.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 그가 토트넘 감독 대행직을 수행해 정말 기쁘다"며 극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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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기대하는 유망주 티모시 에요마(21)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을 칭찬했다.

메이슨 감독 대행은 선수 시절 토트넘과 인연이 깊었다. 8살 때 입단해 유스에서 꾸준히 성장했고 2008년 1군에 데뷔했다.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여러 팀들을 전전했지만 2014-15시즌부터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1군에서 공식전 70경기를 소화한 그는 2016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헐시티로 향했으나 두개골 부상을 당해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은퇴를 선언한 뒤 토트넘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19세 이하(U-19) 팀을 맡고 있는 와중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며 감독 대행직을 수행했다. 1991년생으로 가레스 베일, 우고 요리스보다 어린 나이에 팀의 수장이 돼 화제를 끌었다.

토트넘을 맡은 직후 치러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는 나름의 호성적을 보이는 중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우승은 뼈아프지만 남은 리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확정 지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도 있다.

메이슨 감독 대행에 대한 칭찬도 나오는 중이다. 여기에 에요마가 거들었다. 에요마는 토트넘 성골 유스로 우측 풀백, 센터백이 가능한 자원이다. 자페 탕강가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이고 유스 무대에선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한다. 이미 2018-19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바 있고 꾸준히 소집 명단에 합류해 토트넘 주축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링컨 시티에서 임대 생활 중인 에요마는 1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 감독 대행의 지도를 받은 적 있다. 훈련 자체는 매우 힘들지만 선수들은 이를 매우 즐긴다. 그는 우리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어울리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도움을 주려한다.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 그가 토트넘 감독 대행직을 수행해 정말 기쁘다"며 극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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