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동산 세부담 경감·대출규제 완화책 곧 제시"

권오석 2021. 5. 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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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부동산 세금 부담 경감과 대출규제 완화 등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부담 완화책을 곧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4년간 국민 삶의 질 지표는 개발도상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루마니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값 폭등으로 주거 비용과 필요 생활비가 많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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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생우선으로 정책 대전환 유도하면서 더 가열차게 일할 것"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부동산 세금 부담 경감과 대출규제 완화 등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부담 완화책을 곧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4년간 국민 삶의 질 지표는 개발도상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루마니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값 폭등으로 주거 비용과 필요 생활비가 많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능한 아마추어 정권의 경제실정 하루빨리 종식시키도록 `민생우선`으로 정책 대전환을 유도해나가면서 더 가열차게 일하겠다”며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 협력방안과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도 당 차원에서 마련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문제, 끊이지 않는 산업재해 예방문제도 적극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김 권한대행은 “헌법 위에 문(文)법이 있고 국민 위에 친문이 있으며 민심 위에는 문심이 군림하는 독선과 오만의 흑역사를 계속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비록 소수야당이란 한계에 부딪혀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을 섬기며 문법 위에 헌법이 있고 문심보다 민심이 우선한단 사실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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