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경험한 이낙연 "김포시민 고통 체감..정부 외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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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이 285%까지 치솟는 최악의 교통편"이라며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김포시민들의 고통과 분노를 가까이에서 아프게 체감했습다"고 언급했다.
이날 일정은 정치인이 직접 출퇴근 시간 혼잡을 경험해보라는 이른바 '김포골드라인(김골라) 릴레이 챌린지' 운동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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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이 285%까지 치솟는 최악의 교통편"이라며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김포시민들의 고통과 분노를 가까이에서 아프게 체감했습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오늘 아침은 그래도 혼잡이 덜한 편이라고 한다"며 "저는 오늘 하루 아침이었지만 김포시민들은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이 고통을 겪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의 불안도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 50만명 이상의 수도권 도시 가운데 서울 직결 교통노선이 없는 유일한 곳, 김포"라며 "이 참담한 현실을 정부가 더는 외면하지 말기 바란다. 하루빨리 정부가 책임있는 결단을 해야 옳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장기역을 방문해 김포골드라인 열차에 탑승한 뒤 유동량이 많은 풍무역에서 내렸다. 이날 일정은 정치인이 직접 출퇴근 시간 혼잡을 경험해보라는 이른바 '김포골드라인(김골라) 릴레이 챌린지' 운동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포골드라인은 김포에서 서울을 잇는 2량짜리 꼬마열차로, 혼잡률이 300%에 육박해 '지옥철'로 불린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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