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전설, 정장 입지 않은 투헬 비판..팬들은 '별걸 다 트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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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의 복장이 논란에 빠졌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리포터 또한 "정장을 입었다면 모두가 사진을 찍었을 것이다. 이것은 망신스러운 것이다. FA컵은 모두에게 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매력을 잃고 있다. 오늘 투헬 감독 또한 그렇게 행동했다"라며 투헬 감독을 비판했다.
투헬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부터 정장을 입지 않은 채 그라운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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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의 복장이 논란에 빠졌다. 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앤디 콜과 아스널 출신 페리 그로브스에 대해 보도했다. 두 레전드는 지난 16일 벌어졌던 첼시와 레스터 시티의 FA컵 결승전을 이야기하며 투헬 감독의 복장에 대해 지적했다.
그들은 '토크 스포츠'에 출현해 "투헬 감독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나 이 부분은 존중 결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결승전에 나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리포터 또한 "정장을 입었다면 모두가 사진을 찍었을 것이다. 이것은 망신스러운 것이다. FA컵은 모두에게 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매력을 잃고 있다. 오늘 투헬 감독 또한 그렇게 행동했다"라며 투헬 감독을 비판했다.
투헬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부터 정장을 입지 않은 채 그라운드에 나섰다. 결승전에도 투헬 감독은 평소처럼 첼시의 로고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를 지휘했다. 반면 레스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정장을 입었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된 것이다.
축구 팬들의 반응은 차갑다. 바로 지난해 결승전에도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정장을 입지 않은 것을 제기했다. 결승전 감독이 어떤 옷을 입는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은 "솔직히... 그게 진짜 중요한가?", "그는 축구 감독이지, 회사원이 아니다", "트레이닝복을 입어서 첼시가 진 것은 아니다. 인터뷰는 터무니없으며 감독이 무엇을 입든 중요하지 않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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