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 할리스 매장에 페이코인 결제 지원

김도윤 2021. 5.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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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결제 솔루션 기업인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할리스 커피에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 결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용자는 할리스 매장에서 PCI로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제휴로 할리스는 6월말부터 전국 580여개 할리스 매장에서 PCI 오프라인 결제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할리스 어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주문하는 스마트오더와 선불카드 구매 시에도 PC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할리스는 고객의 편의뿐 아니라 결제 시장의 변화에도 앞서서 빠르게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목표다.

할리스는 1998년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으로 시작한 커피 브랜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통합결제 솔루션 기업인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발행한 암호화폐다. 현재 CU, 세븐일레븐, 도미노피자, 교보문고 등 국내 7만여개의 대형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다날핀테크는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의 제휴로 PCI 결제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무인 계산기(키오스크)를 출시해 소상공인 업체, 소형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PCI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페이코인이 사업 초기부터 지향한 대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방식을 통해 가맹점은 다른 결제수단보다 훨씬 낮은 1% 수수료만 부담한다는 점과 이용자 측면에서도 다른 결제수단보다 파격적인 할인, 리워드 혜택을 제공받는다는 점으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맹점과 사용자들이 더 많은 영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CI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11시 41분 기준으로 전날 대비 8.72% 하락한 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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