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모 중시하는 젊은 층 늘면서 '뷰티 시장' 급성장

미용 제품을 주로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자 모니 씨.

소개하는 제품마다 인기를 끌면서 팔로워가 20만 명까지 늘었습니다.

[모니/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 "피부 관리에 돈을 쓰시는 분이 많아요. 수백만 원씩 쓰시는 분도 있어요."]

외모 관련 콘텐츠 조회 수가 10억뷰가 넘을 정도로 중국인들에게 외모는 날로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젊은 남성들이 미용 의료에 쓴 돈이 여성들보다 2.75배나 많을 정도로 이 시장의 최대 고객으로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이들에게는 탈모가 최대고민입니다.

실제 2019년 기준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중국인이 2억 5천만 명이나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돕니다.

이를 근거로 중국의 가발 시장이 오는 2031년 350억 위안 우리 돈 6조 1,200억 원대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